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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아 부탁해! 이 드라마는 살펴보아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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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 여름아 부탁은 불륜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해 보인다. 드라마 시청률을 보니 역시 불륜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. 방송 시청률 면에서 종편에 밀렸던 지상파가 시청자를 달래기 위한 수단으로 막장 드라마를 쓰고 있을지 모르지만 불륜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관계로 시청률이 오르지 않을까 싶다. 사람들은 요즘 모 드라마를 보면서 욕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다는 얘기다. ​​​​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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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드라마를 보게된 계기는 지인의 집을 방문해서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드라마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욕을 하는 것을 보고 정말 욕이 나올 정도로 막장 드라마인 줄 알고 관심을 가진 뒤에 보게 되었다. ' ​​​​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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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혼한 원장의 딸은 한 가정의 아내를 유혹해 불륜을 저지르다가 임신하게 된다. ​​​​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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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륜녀 상미가 임신한 뒤 모녀뿐 아니라 아버지 원장까지 태도가 돌변해 안하무인격으로 변하고 금희 남편 준호가 이혼해 와 사위가 됐으면 하는데. ​​​​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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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소개되는 홍보 영상을 보면, 왕금희(이영은)의 남편 한준호(김사권)는 원장의 딸 주상미(이채영)에게 가고, 성형외과 원장 주상진(강석우)의 아들 주상원(윤성우)은 준호의 아내인 금희에게 간다는 영상으로, 이 그림대로라면 원장의 딸이자 불륜녀인 상미는 준호와 커플이 되며, 원장의 아들인 상원은 불륜남 금희와 커플이 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 그런 일이 아니길 바라지만 만약 드라마가 그림처럼 된다면 정말 드라마치고는 최고의 무대라고 생각합니다. ​​​​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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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 이 드라마가 어떤 흐름으로 전개되든 유부남과 이혼녀의 불륜으로 인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이미 건渡다는 게 문제입니다. 이 불륜으로 인해 애정의 물이 담긴 항아리는 깨지고 사랑의 물은 쏟아졌지만, 깨진 항아리에 사랑의 물을 다시 채워도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...?! 절대 원점으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억지라고 보는 것입니다. ​​​​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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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이 모이는 오전 시간대에 보는 드라마에서 부자이고 가문이 좋으면 뭘 해도 도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는 뜻의 이 드라마를 보고 엔터테이너라는 것인지, 시청률만 높이기 위한 비장의 카드인지.시청률은 높을 뿐이라 아이러니입니다. ​​​​


불편하면 안 보면 되지...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. 하지만 공영방송에서 불륜과 욕설을 부추기는 드라마라니... 드라마라 그냥 재미로 때운다고 하지만 욕이 나올 만큼 불편하긴 하다. ​​​​​​